냉면 4대천왕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평양면옥에 다녀오다
(여기에서는 의정부 평양면옥을 꼽고 있는데 내가 간 곳은 장충동 평양면옥).
점심에 외부 기획사 사람과 만날 일이 있었는데 부러 장충동으로 약속을 잡아
평양면옥에서 물냉과 또다른 별미라고 소문난 만두까지.
처음 국물을 들이 마신 맛은, 어떤 이가 언급한 말을 따르자면 '밍밍한 소금물'맛이다.
그렇다고 식초와 겨자(또는 설탕)로 맛을 더하는 건 반칙인 것 같아서 그대로 먹는다.
먹다보니 나름 적응은 되는데 이걸 어떤 맛이라고 해야할지 애매하다.
면발은 꽤 맛있다. 가위 필요없이 잘 끊기면서도 적당한 탄력으로 잘 넘어간다.
만두도 역시 아주 슴슴한 맛.
김치 속을 넣지 않았고, 다른 향이 강한 야채도 없는 듯.
으깬 두부의 고소한 맛이라고 할까.
10번은 가야 그 맛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데, 과연 10번을 가게 될는지.
을밀대도 당장 먹을 때는 몰라도 뒤돌아서니 그 맛이 땡긴다라는 얘기는 들었는데
뒤돌아선지 6시간이 지난 지금 땡기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이제 4대 천왕 중 우래옥만 남았다. 기다려랏, 우래옥!
(여기에서는 의정부 평양면옥을 꼽고 있는데 내가 간 곳은 장충동 평양면옥).
점심에 외부 기획사 사람과 만날 일이 있었는데 부러 장충동으로 약속을 잡아
평양면옥에서 물냉과 또다른 별미라고 소문난 만두까지.
처음 국물을 들이 마신 맛은, 어떤 이가 언급한 말을 따르자면 '밍밍한 소금물'맛이다.
그렇다고 식초와 겨자(또는 설탕)로 맛을 더하는 건 반칙인 것 같아서 그대로 먹는다.
먹다보니 나름 적응은 되는데 이걸 어떤 맛이라고 해야할지 애매하다.
면발은 꽤 맛있다. 가위 필요없이 잘 끊기면서도 적당한 탄력으로 잘 넘어간다.
만두도 역시 아주 슴슴한 맛.
김치 속을 넣지 않았고, 다른 향이 강한 야채도 없는 듯.
으깬 두부의 고소한 맛이라고 할까.
10번은 가야 그 맛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데, 과연 10번을 가게 될는지.
을밀대도 당장 먹을 때는 몰라도 뒤돌아서니 그 맛이 땡긴다라는 얘기는 들었는데
뒤돌아선지 6시간이 지난 지금 땡기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이제 4대 천왕 중 우래옥만 남았다. 기다려랏, 우래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