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서른둘

2007. 8. 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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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면 만 서른둘입니다.

작년 이맘 때 누군가가 "너는 1년 후 만 서른둘이라는 포스팅으로 밀어내기를 하게 될 거야"라고 말한다면
저는 울어버렸을지도 몰라요. 흑.

어쨌든 우리 셈법으로 서른셋을 맞이한 올해, 그리고 이제 곧 만 서른셋을 맞이하는 지금, 그닥 나쁘지 않습니다.
최소한 서른을 맞이할 때의 심드렁함보다는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들 오늘 하루, Have a nice day!


*계좌번호나 선물을 수령할 주소가 필요하신 분은 댓글이나 메일(han_solo@naver.com)을 통해 연락주세요. 호호
Posted by H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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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어제 이틀간 무알콜 무니코틴.

담배에 대한 유혹은 의외로 덜한데, 어제는 가볍게 운동하고 집에 들어가

소파에 기대 황금어장 보고 있는데, 역시 맥주가 땡긴다.

아껴놓았던 하이트프라임 한 캔을 테이블에 떡 얹어놓고 몇십 번을 마실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다시 냉장고에 갖다뒀다.

내일 저녁에는 술약속이 있어 어차피 깨지겠지만 그전까지 술과 담배를 안하고 있으면

근래 몇 년간 나름 기념비적인 기간이 아닐까 싶은.


Posted by H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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