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하스킬의 연주로 듣던 이 곡이 방금 라디오에서 굴다의 연주로 나오자 새롭다.
대범하다고 할까, 여튼 속 시원하게 치는 느낌.
(사실 클라라 하스킬 쪽의 이 곡은 다소 침울하게 느껴져 자주 듣게 되지는 않았다).
MOZART: Piano Concerto No. 20 in D minor KV 466
Friedrich Gulda_piano
Wiener Philharmoniker
Claudio Abbado_conductor
클라라 하스킬의 연주로 듣던 이 곡이 방금 라디오에서 굴다의 연주로 나오자 새롭다.
대범하다고 할까, 여튼 속 시원하게 치는 느낌.
(사실 클라라 하스킬 쪽의 이 곡은 다소 침울하게 느껴져 자주 듣게 되지는 않았다).
MOZART: Piano Concerto No. 20 in D minor KV 466
행복이란 것은 얼마나 그로테스크한가.
얼마 전부터 클래식을 듣기 시작한 주제에 벌써부터 멋대로 편견을 지니고
그 음악가들에 대해 상상을 한다.
그 익숙한 멜로디에 정겹다가도 때로는 구린 맛이 난다.
종잡을 수 없는 감정의 편차 속에서 힐끗 고개 내미는 명랑함이라고 할까.
그 꽉 조이는 조밀함에 때로 전율이 일고 때로 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