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몇 병에 마음의 긴장을 느슨하게 늘어뜨리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아이팟 휠을 스크롤하며 이러저러한 음악을 고르다가
바흐에서 멈춰 성긴 심상의 틈에 음악을 채워놓는다.
남루한 그곳이 바흐로 충만한다.
BACH: Viola da Gamba Sonata No. 1 in G major BWV 1027
Pierre Fournier_cello
Ernest Lush_piano
*비올라 다 감바와 하프시코드의 연주로도 들어보고 싶다.
*붐붐의 '무제' 포스트로 뒤늦게 트랙백. 그 포스트 사진이 왠지 위 글과 어울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