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군의 방 포스트에 트랙백.
일 정리를 제대로 못하는 인간이 책상 정리라고 제대로 될리가 없다.
업무마저 만화와 일본 분야를 걸치고 있으니 두 일과 관련한 자료들로 뒤범벅.
천일야화와 사랑해 교정지들, 에이전시가 보내주는 일본책들과 복사본, 갤리들...
그러나, 내가 보려고 산 책이 여전히 조금 더 많다-_-
내 자리에 책이 많다는 걸 알고 사람들이 빌려가고 챙겨가고 그러는데,
다른 부서 갔다가 어디선가 많이 본 책이다 싶어 물어보면 내 책.
하여 현재 내 메신저 닉네임은
"급전 대출 일일 2부이자/도서대출 1일 500원"
("급전 대출..." 운운은 천원만, 이천원만 하면서 삥 뜯어가는 인간들이 있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거니와 상대도 기억을 못하니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