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초에 책 뽑기 위해 그간 몰아치던 6권의 만화책.
결혼한 지 2주도 안 된 디자이너 밤늦게까지 잡아놓고,
제작팀에 웃음 팔며 월요일까지 맞춰달라 애걸하고
이제 표지 컨펌만 사장에게 받으면 끝이라 생각하던 차...
외국 출장 갔다가 오늘 출근한 사장의 청천벽력 같은 말씀,
6권 표지 문안을 모두 다르게 새로 써라.
출간 일정 1주일 연기. 강행군도 일주일 연장.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