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giiii said의 삼성제품 사지 말자 포스트에 트랙백.
시사모 홈페이지가 어제부터 북적인다.
자유게시판에 글이 수없이 올라오고, 응원의 메시지로 넘쳐난다.
이유인즉, 어제 PD수첩에서 방영한 <삼성공화국, 언론은 침묵하라>라는 방송 때문에.
이 들끓는 에너지가 어느 정도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다행하다.
그간 설핏 들었던 당신이라면 이 방송을 보는 것이 나쁘지 않겠다.
방송을 다 봤으면 이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한 번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내 생각은 이렇다.
우선 시사모 홈페이지에 가서 적당히 골라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 안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사소한 몇 가지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리고, 그렇다면?
하나의 제스츄어든, 보여주기 위한 액션이든, 오래 지속해갈 신조이든 간에
개인이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삼성제품을 사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어려운 것일까? 모르겠다.
하지만 이 정도의 행동 없이 끝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문제는 금창태가 개새끼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곳이 삼성공화국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