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어디선가 귀에 익은 노래가 나온다.

선곡표를 보니 드보르작의 어머님이 가르쳐주신 노래란다.

엇, 이 제목 아는데...하며 한참 궁리하다가 결국 생각나다.

영화 메종 드 히미코에서 마지막에 나왔던 노래.


母の教え給いし歌  Songs My Mother Taught Me
釜洞祐子_sop.


그나저나 울 엄마가 나한테 가르쳐준 노래가 뭐 있나.

명색이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양반인데 당최 기억이 없다.

심지어 외손자 등에 업고 어르려고 부르는 이상하고도 괴상망측한 멜로디의 노래를 듣게 되면

어릴 때 엄마가 가르쳐준(불러준) 노래가 지금의 나를 만드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게 아닐까 하는.

이제와서 물러달라고 할수도 없지만.




Posted by H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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