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간 계속 머릿속에서 어떤 노래가 메아리 치는데 도저히 무슨 노래인지 기억이 안 난다.
기억 나는 가사라곤 "반자이~ 기미오 아이시테 요캇타"(만세, 널 사랑해서 다행이야)라는 대목.
그래서 오늘 이것저것 별의별 단어로 검색해보다가 드디어 찾았다.
ウルフルズ의 バンザイ好きでよかった.
1996년에 발표된 노래이고, 그해 드라마에도 삽입되어 히트했다지만
내가 어디서 이 노래를 들었을까. 그때면 글로브 말고는 일본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었을 텐데.
근데 생각해보니, 97년도인가 과에 들어온 재일동포 여자후배가 일본 노래를 테입에 녹음해줘서
한참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알바하던 사회과학서점에서 그거 틀었다가
NL 언니오빠들이 "지금 나오는 거 일본 노래 아냐?" "설마 여기서 그딴 걸 틀겠어."라는
대화를 나누는 걸 훔쳐듣고 급히 껐던 기억도 난다(그 당시 미제 음악을 졸라 틀었던 아무개씨들은 반성해라!).
여튼 バンザイ好きでよかった를 이제 가사와 함께 보니 꽤나 솔직한 러브송이네.
*내가 기억하는 가사도 틀렸다. "반자이~ 기미니 아에테 요캇타"(반자이, 널 만나 다행이야).
기억 나는 가사라곤 "반자이~ 기미오 아이시테 요캇타"(만세, 널 사랑해서 다행이야)라는 대목.
그래서 오늘 이것저것 별의별 단어로 검색해보다가 드디어 찾았다.
ウルフルズ의 バンザイ好きでよかった.
1996년에 발표된 노래이고, 그해 드라마에도 삽입되어 히트했다지만
내가 어디서 이 노래를 들었을까. 그때면 글로브 말고는 일본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었을 텐데.
근데 생각해보니, 97년도인가 과에 들어온 재일동포 여자후배가 일본 노래를 테입에 녹음해줘서
한참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알바하던 사회과학서점에서 그거 틀었다가
NL 언니오빠들이 "지금 나오는 거 일본 노래 아냐?" "설마 여기서 그딴 걸 틀겠어."라는
대화를 나누는 걸 훔쳐듣고 급히 껐던 기억도 난다(그 당시 미제 음악을 졸라 틀었던 아무개씨들은 반성해라!).
여튼 バンザイ好きでよかった를 이제 가사와 함께 보니 꽤나 솔직한 러브송이네.
*내가 기억하는 가사도 틀렸다. "반자이~ 기미니 아에테 요캇타"(반자이, 널 만나 다행이야).
ULFULS_バンザイ好きでよか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