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2. 07:47

그제 오야지와 보신탕에 각 소주 2병씩 마시고

집에 와서 양주 마시고 누웠다가

새벽에 두달간 네팔 가는 오야지 비행기 태워보내기 위해 공항버스 태워드리고

집에 들어와 다시 누웠다 일어나니 속이 안 좋다.

점심 굶고 있는데 계속 몰려오는 욕지기.

화장실로 뛰어가 게워봐도 나오는 건 물뿐.

이거 집에 가서 뻗어 있어야 하나 하다가 일 마쳐야 할 게 있어 겨우 퇴근시간까지 참다.

집에 가서 끼니 쑤셔넣고 누운 시간이 8시.

그리고 아침.

아, 배고파.

저녁에 술도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H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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