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2007. 11. 5. 20:22
이번에는 몸살 감기.

일요일 오후 11월 어느날 느닷없는 서리처럼 감기기운이 온몸을 휘감아 덮쳤고

결국 오늘까지 앓아 결근.

점심쯤 일어나 화장실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을 보니 절로 일그러지는 미소.

이러다 정신까지 일그러지겠다 싶어 간단히 샤워하고

보이차를 수십 잔 마시니 정신이 먼저 들고 몸이 뒤따라오는 듯.

그나저나 역시 앓더라도 회사 안 가는 건 살짝 달콤하다.

그래, 역시!



Posted by H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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