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리던 시월 어느 날,
SK를 응원하던 부부는 역시나 원래 팬인 두산의 경기가 아니기에 흥미를 잃다가
남편의 제의로 화투를 꺼내 시작된 점백판 부부 맞고.
동전통에서 삼천 원을 꺼내 시작한 남편은 몇백 원씩 잃다가
4고에 피박을 씌워 단숨에 아내의 지갑에서 만 원짜리를 꺼내게 만들다.
(승리의 고도리)
기고만장한 남편은 아내의 지갑에서 만 원짜리 한 장만 더 꺼내게 만들어주겠다고 했으나,
이후 얼마 후 5고로 아내의 역전!
(승리의 홍단)
이후 지루한 7점 스톱이 이어지다가 결국 남편이 7천 원 승리로 판이 매조지됐다.
다음에는 루비큐브 대결을 중계하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