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2009. 11. 12. 16:40

오늘 아내와 점심을 먹고 집에 돌아오는데 보험 일을 한다는 소문을 들은 고등학교 동창의 이름이 휴대폰에 뜨자 씹었다.
이윽고 몇 분 후 서울 지역번호로 처음 보는 전화가 다시 휴대폰에 뜬다. 다시 씹었다.
그리고 다시 30분쯤 후 또 서울 지역번호로 비슷한 번호가 뜬다.
지독한 놈.
전화를 받자, 어라 모 출판사.
게다가 몇 달 전에 읽고 꽤 맘에 들어 어느 출판사에 찔러봤는데 그쪽 출판사에서 별로 내켜하지 않았고
얼마 뒤 딴 데서 계약됐다는 소식까지 들어, 어디서 계약하나 한 번 알아볼까 하는 맘까지 들었던 바로 그 책과 다음 작품까지.
허허허.
앞으로는 전화 잘 받겠습니다. 꾸벅.






지난 주말 결혼식 사진을 입수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결혼식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H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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