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필카가 생겨 회사 엠티 가서도 찍어보고 전주 놀러갔을 때도 몇 장 담았다.
회사 사람들 찍은 사진이 있어 사람들에게 나눠주는데 누가 한마디 한다.
"아무개 씨는 정물사진은 좋은데 인물 사진은 별로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나봐."
#2
허영만 선생의 <사랑해> 표지를 준비하며 제목 타이포 때문에
회사 사람들한테 각자 '사랑해'라고 5개씩 써달라고 부탁을 해왔다.
나름껏 써서 넘겨줬더니 하는 말.
"아무개 씨 글씨는 정말 사랑을 안 하는 사람이 쓴 글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