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요리

2006. 4. 7. 14:31

앤서니 보뎅의 <키친 컨피덴셜>을 읽다가 요리를 해볼까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런 맘을 품은 김에

예전에 만들었던 메차쿠차 음식들 재공개.

가장 자주 해먹는 카레.

첫번째 카레는 밀가루로 루를 만들고, 꿀과 요구르트, 후추를 가미하여

진득거리면서 달콤하고 매운 맛을 강조

두번째 카레는 닭고기로 육수를 내서 심플하게 만든 치킨 카레.


가장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면.

모밀을 삶아 매운 양념장을 만들고 거기에 냉장고에 있는 갖가지 것들

-굴, 오이, 김치, 계란 등등을 섞으면 끝.

스파게티도 곧잘 해먹는 음식.

다른 건 못 만들고 토마토 소스로만 만든다. 가지 넣는 걸 좋아한다.

리조또. 계속 쌀을 저어야 하는데 조개가 입을 안 열어 고생한 기억.


가지와 토마토를 좋아해서 이렇게 구워 먹기도 한다.


연두부를 쓰는 것보다 그냥 각두부를 손으로 부셔넣은 순두부찌개를 좋아한다.

김치찜. 간단히 멸치 다시마 육수에 돼지고기와 김치를 넣고 꿀과 뭔가를 넣어

끓이면 끝.

돼지고기에 콩나물, 무청을 넣고 볶아 만든 제육볶음.


닭고기 감자 조림.

닭고기와 작은 감자를 간장과 콜라에 끓이면 끝.

포인트는 감자에 각을 주는 것.



집에 친구들 놀러왔을 때 만들었던 깐풍기(위)와 버섯 탕수(아래).

그저 그랬다.


닭칼국수와 모밀 소면.

백수일 때 집에서 면을 뽑아 만들었다.



역시 백수일 때 만든 만두.

위는 시판 만두피, 아래는 손으로 밀어 만든 만든 피.

Posted by H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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