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2006. 6. 20. 13:10
시차 때문인가, 몸이 무거워 결국 지각.

시차하니, 얼마전 상상플러스에서 노현정 아나운서가 "일본과 한국의 시차는 얼마나 되나요"

라고 물었다가 비웃음을 샀다는 기사가 떠오르는데,

일본과 한국에 시차가 없다는 건 표준시를 기준해서 같다는 의미지

당연하게도 경도가 다르기 때문에 시간의 차이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노릇.

서울과 도쿄를 비교하자면 약 1시간 정도의 시차가 발생하기에

도쿄에서 6시에 뜬 해를 서울에서는 7시에 만난다는 이야기.

물론 이 1시간의 시차라는 게 짧은 기간 몸에 대단한 작용을 하지는 않겠지

(하나? 그래서 몸이 이런가?).

지금의 표준시를 일본에 기준해서 잡힌 것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그중 하나 생각나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이 일본에 주둔하면서

한국으로 출항할 때 시간 변경을 하는 문제 때문에 한국의 시간을 일본에 맞췄다는 설.

자주 언니오빠들이 들으면 불끈하실 이야기지만 사실 믿거나 말거나이다.

그나저나 나 왜 이리 피곤할까.

Posted by H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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