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과 이명박의 대화
전 전 대통령은 인질사태 해결과 관련,
"난 이제 많이 살았다. 인질을 안 내놓으면 내가 인질이 돼서 그 사람들을 풀어줄 수 없을까
우리 비서들에게 이야기했다. 난 특수훈련도 받아서 생활하기도 낫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이 후보 오는 날 좋은 소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도 "제가 복이 좀 있다"고 화답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739821§ion_id=100&menu_id=100 참조
김용옥이 그랬다.
우리는 이제 며칠이면 자리에서 물러나실 전두환 대통령에게 심심한 감사와 존경을 표해야 할 것이다. 그분을 때려죽일 생각 말고 그분이 사지 뻗고 편안히 이 땅에서 사실 수 있도록 대접해 드려야 할 것이다. 그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분이 이 땅에서 저지르신 일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가를 똑똑히 깨달으실 때까지 이 땅에서 사시도록 해드려야 할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이 한국의 역사에서 달성한 매우 위대한 업적이 있다. 그것은 바로 대통령의 신화를 깨주신 것이다. 대통령이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슨 이승만 박사님이나 장면 박사님이나 김구 선생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 어떤 무지한 인간이라 할지라도(논리적 가설), 어떤 추잡한 인격의 소유자라 할지라도(이것도 논리적 가설)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대통령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계몽시켜주시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하신 것이다. 이것은 단군 이래 어떠한 인간도 우리 민족에게 가르쳐주지 못한 것이며, 문자 그대로 세종대왕이 이룩한 업적보다 더 혁혁한 업적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기념비적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워야 할 것이다. 사천만의 성금으로 내 고향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
그래, 전두환이 살아 주둥아리를 나불대니 이렇게 웃는다.
그나저나 저 이명박이의 주둥아리도...